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외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1016개 스크린에서 4439회 상영해 이날 하루 10만 7987명의 관객이 들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였던 '백두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957개 스크린에서 3592회 상영해 7만 3088명의 관객을 모았다. 864개 스크린에서 3374회 상영해 5만 6631명이 본 '백두산'은 3위였다.
이 영화는 수의사 두리틀이 동물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작가 휴 존 리프팅의 소설이 원작이다.
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외화 '닥터 두리틀'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1개의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한 포맷 4DX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