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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코로나19 면역력 위해 미용 목적 다이어트는 삼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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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03.04 10:53:43

사진 = 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코로나19 기획으로 꾸려졌다. 이날 허양임 전문의는 면역력 높이는 밥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의료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원내감염을 막기 위해 동선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의심 환자를 만날 땐 반드시 방호복을 입는 등 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도 열심히 본다"고 말했다.

허양임 전문의는 "우리가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물건 등에도 바이러스, 세균, 먼지, 곰팡이가 묻어 있을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험 바이러스, 세균이 침투해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증상이 심한 분들은 꼭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패널 김혜영이 "코로나19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묻자 허얌임 전문의는 "당뇨 등 질환이 있어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해야 하지만 미용이 목적이면 하지 말아야 한다"며 "과도하게 운동하고 음식을 조절하면 스트레스가 높아지ㄴ다. 면역력이 감소되므로 중단하는 게 좋다. 열량을 줄이고 싶으면 고단백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효섭 요리연구가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밥상으로 주꾸미 미나리볶음을 추천했다. 황인철 요리사는 버섯, 청경채 등을 고기와 찐 소고기 채소찜과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다.

한편 허양임 전문의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남편 고지용, 아들 승재 군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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