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제33대 국회사무총장에 취임한 김영춘 사무총장이 국회사무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방송 생중계로 취임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을 택한 것.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제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를 국민 신뢰 회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사무처는 국민과 국회를 연결하는 극장 관리자다. 극장이 불편하면 공연은 빛을 잃어버린다. 국민과 국회가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땀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