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애제자 비가 역주행을 일으킨 노래 '깡'을 듣고 뱉은 첫 마디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과 그의 애제자 선미, 그의 스승 김형석이 함께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데프콘이 함께했다. god, 비,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등의 스타를 키운 엔터테인먼트 JYP의 수장인 박진영은 '웬 위 디스코'라는 신곡과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책 한 권을 들고 컴백한다.

컴백을 앞두고 데뷔 첫 개인기를 준비했다는 박진영은 '라디오 스타' 녹화 두 달 전부터 잠을 설쳤다고 고백한다. 긴장한 탓에 개인기를 펼치기 주저하더니 급기야 "트와이스가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밑밥을 깔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박진영은 유명인의 특정 감정을 정확하게 묘사해 '라디오 스타'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놨다고. 데뷔 첫 개인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진영은 "사나, 모모야 고마워!"라고 소감을 밝혔고, MC들은 "박진영 퇴근!"이라고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소속사 JYP와 JYP를 거쳐 간 스타들을 향한 깊은 애정 또한 드러낸다. 특히 애제자인 비의 '깡'을 듣고 진지하게 건넸던 한 마디를 공개한다.

함께 출연한 선미는 '탈 JYP' 후 박진영과 듀엣으로 재회한 소감을 들려준다. 또 최근 JYP 트와이스에게 대차게 까인 일화를 공개한다고. 'JYP 스승' 김형석은 박진영과 데뷔 전 동거동락한 스토리, 솔리드 김조한을 울린 일화 등을 공개한다. 특히 고(故) 김광석의 한 마디 때문에 음악을 접을 뻔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