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아이오닉5, 스타리아, EV6, 카니발, GV70, 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디자인 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2021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고, X 콘셉트는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쿠아 디자인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 N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현대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 ▲제네시스 EV 홈 차져 ▲제네시스 무선 충전 시스템 등 그룹의 여러 주요기술과 제품들이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50년 시작돼 2021년으로 71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2021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출품된 1,1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