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2022.01.28 10:54:45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0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월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 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앱스토어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장관은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하여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므로 중증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경증 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응급실보다는 지역응급기관이나 문을 연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