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마나부 지음 / 교육과실천 펴냄 / 104쪽 / 1만 2000원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학교 개혁의 전문가로서 현재 일본의 3000여 초중고에서 ‘배움의 공동체 학교개혁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사토 마나부 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내놓은 책이다. 4차 산업혁명이 2035년까지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 아래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비롯하여 나노 테크놀로지, 하이 테크놀로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때에, 교육은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담았다.
사토 교수는 “미래 사회는 자원과 자본을 나누고, 한 명도 혼자되지 않게 서로 돌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서로 배우는 사회여야 한다. 이 새로운 사회의 건설 없이는 자본과 기술의 폭주를 막지 못할 것이며. 인류의 미래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찾는 ‘배움의 재혁신’은 이 새로운 사회의 건설을 맡아서 추진할 아이들올 키우는 데 있으며. 여기에 교육의 희망을 걸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