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미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의 온라인 공모를 3월 1일(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9년에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열리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는 미술 장르에 한정된 공모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학제적 협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창작자 발굴·지원 사업이다.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발표 및 인터뷰)심사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창작자 2팀에게는 한 팀당 창작지원금 3000만 원과 작업실(창동레지던시 6개월)이 제공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해외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향후 해외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 기간은 3월 1일(화)~3월 31일(목)이며 팀 소개서 및 작품계획서는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일정과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프로젝트 해시태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팀은 5월 중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