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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글로벌 성장 힘입어 '유니콘 기업' 넘보나?

2019 첫 진출 이후 2년만에 해외 매출 5배 증가...미국‧일본 1년 만에 100억 이상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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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3.04 09:08:37

메디큐브가 2022년 들어 내놓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왼쪽부터 유쎄라 딥샷, ATS에어샷, 더마EMS샷. (사진 = 에이피알)

D2C 기업 에이피알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의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뷰티 분야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3일 전했다.

'피부를 연구한다'는 슬로건 하에 2016년 4월 론칭한 메디큐브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5년 만인 지난 2021년 단일 브랜드 매출 1000억 원을 넘겼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의 성장에 해 법인에서의 성공이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2019년 첫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메디큐브는 2년만인 지난해 500억 원의 매출을 넘겼다. 특히 2019년 말 현지 자사몰을 론칭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미국과 일본에서는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00억 원이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사진 =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글로벌 자사몰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상회한다. 기존 6개국에 진출한 메디큐브는 올해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3월 시작한 멤버십 클럽 서비스 'M-Club(엠클럽)' 또한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8만 명의 회원을 모집한 엠클럽은 지난해 10개월 만에 1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전 세계 300만의 자사몰 회원 중 구매력을 갖춘 3~40대 연령의 고객 비중은 50%을 상회한다.

지난 2017년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실적으로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목표가 47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2021년 글로벌 매출 추산치는 1400억 원에 달한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관련태그
에이피알  널디  메디큐브  유니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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