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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세계 최초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탄소 배출 80% 저감 기술… 하반기 본격 상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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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3.08 09:12:20

동국제강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 제품 사진. (사진 =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그 절반가량이 용제다. 용제(solvent)는 석유계 원료로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 건조되며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동국제강은 휘발성 용제가 아예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또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고 덧붙였다. UV 경화 방식은 LNG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동국제강은 3월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지속성장’ 전략에서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및 전략제품 개발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의 컬러강판 시장은 ‘친환경’이 중점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저탄소 공정 및 제품 연구로 친환경 컬러강판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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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DK 컬러 비전 2030  럭스틸  럭스틸 BM유니글라스  컬러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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