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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난감하다"... 배민상회 든든배송 6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만 축소 운영, 왜?

일각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종료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우아한형제 “ 소상공인이 더 다양한 상품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기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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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5.13 10:52:50

사진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배민상회의 든든배송 서비스를 일부 종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배민상회의 든든배송 서비스는 전국 자영업자가 장사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해준다.

자영업자는 평일 오후 5시까지 원하는 물품을 배민상회에서 주문하면 된다. 이후 주문을 확인한 배민상회의 배달원이 다음날 해당 제품을 가게까지 배송한다. 편리성 때문에 자영업자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배민상회의 든든배송이 앞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운영되지 않는다.


배민상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충청·영남·호남 지역에서 든든배송을 종료한다. 지난 3월에는 강원 지역 든든배송을 종료했다. 우아한 형제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인천·경기인 수도권 지역에서만 든든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 사진=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배달의민족의 수익성 악화로 배민상회 든든배송을 순차적으로 종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우아한형제들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87억원으로 전년 대비 94.3% 늘었다. 그러나 7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배달의민족은 작년 약 5700억원을 배달 기사 인건비로 지급했다.

관련해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수익성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든든배송을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지역의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더 다양한 상품을 만나 접할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라며 “이 서비스는 든든배송이 종료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 지역에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이번 행보에 소상공인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배민상회의 든든 배송은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식자재 유통에 도움이 됐다. 개인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식자재 유통망을 구축하기가 쉽지 어렵다. 이를 배민상회의 든든배송 서비스가 해결했줬다. 

관련해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역마다 배송 안 한다고 연락이 왔다. 저희 가게는 광역시인데 조금 아쉽다”, “우리도 5월까지만 든든배송해준다고 연락왔다. 난감하다”, “앞으로 웬만한건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구매해야할 것 같다”등 아쉬움과 불만 의견이 나왔다.

(문화경제 양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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