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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매출 1조 1925억 원…전년比 31.3%↑

미디어 부문, 프리미엄 IP 확대 및 글로벌 유통 시너지 본격화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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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8.04 18:46:17

CJ ENM 본사. 사진 = CJ ENM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1조 1925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콘텐츠 경쟁력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으나, 수익성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35.2% 감소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한 7228억 원, 영업이익은 56.0% 감소한 254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프리미엄 IP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채널 성장으로 TV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콘텐츠 판매가 전년대비 258.9% 증가하고, 티빙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2.1% 늘어나는 등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 지난해 인수한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씨(See) 3’, ‘서프사이드 걸스(Surfside Girls)’ 등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두배 가까이 증가, 미디어 부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17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리오프닝 분위기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TV 송출수수료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모바일 이용 고객(MAU)이 증가하고 자체 브랜드 취급고와 디지털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924억 원, 영업이익은 589.4% 늘어난 148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 아티스트인 INI의 두번째 미니앨범 ‘I’와 JO1의 두번째 정규앨범 ‘키즈나(KIZUNA)’가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음악 레이블 라포네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케이콘:월드 프리미어(KCON: WORLD PREMIERE)’ 및 ‘임영웅’, ‘아티즈(ATEEZ)’ 국내 콘서트 등 라이브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 성장을 이끌었다.

영화 부문은 2분기 매출 256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부진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음달 추석 시즌 이석훈 감독의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될 예정이며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11월 ‘브로드웨이 42번가’, 12월 ‘물랑루즈’가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영화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 관계자는 “상반기 CJ ENM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음악 사업 역시 일본 라포네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하반기에는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반한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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