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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여러 민원 채널 하나로 묶은 ‘민원통합게시판’ 구축·운영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 가능… 해당 개발 직원엔 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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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07 10:21:35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이 업무개선으로 구청장 표창을 받은 마포구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민원통합게시판’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민원통합게시판은 여러 채널로 접수되는 다양한 민원사항을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區)에 접수되는 민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그동안에는 새올전자민원, 고충민원, 365구민소통폰, 응답소를 비롯해 전화와 방문 민원까지 민원접수 경로가 여러 채널로 분산돼 있어, 관리자가 중요 민원을 선별해 정확하게 지시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민원통합게시판을 이용하면 개별 민원에 대한 부서 담당자 지정이 신속히 이뤄지고, 특히 구청장 등 관리자가 한 곳에서 지시사항을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원접수, 지시사항 전파, 민원처리, 처리 결과확인 등 일련의 민원처리 프로세스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터넷을 통해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민원 외에도 각 부서에 일상적으로 접수되는 방문·전화 민원들도 통합 관리됨에 따라 사소한 민원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민원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구청 민원관리팀과 전산운영팀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이번 민원통합게시판을 통해 6000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이뤄졌다. 구는 이를 개발한 디지털재정과 직원의 공로를 인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선 8기 마포구는 구민의 민원 해결과 소통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며 “민원통합게시판 개발은 직원들이 이 같은 구정 운영 방향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앞으로 창의적인 업무개선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구정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에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조직 전반에 혁신행정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구청장  민원통합게시판  적극행정  민선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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