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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성탄절·연말연시 ‘구름인파’ 집중관리한다

‘주최 없는 인파 운집 및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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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20 18:00:29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로 예상되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주최 없는 인파 운집 및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구(區)는 먼저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관악산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주요 인파 운집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찰·소방·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주최자 없는 행사와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성탄절, 연말연시, 대규모 스포츠 행사 응원 등에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응체계는 예방·대비 단계, 위기상황 발생 단계, 대응·복구 단계로 세분화해 구축했다. 먼저, 예방·대비 단계에선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CCTV 집중 모니터링을 하면서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현장을 순찰하며 인파 운집을 예방하고 대비한다.

또 1㎡당 4명 밀집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주의 안내방송을 하고, 군중 밀집 임계점인 1㎡당 5명 밀집 시엔 구청·경찰서·소방서에 즉각 상황을 전파한다. 이어 구청 전담 부서인 안전관리과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 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 행동요령을 긴급 전달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특히, 성탄절·연말연시 전야가 들어있는 21~24일과 28~31일에는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관악산 해맞이 명소 일대의 불법 건축물, 노상 적치물, 공사장 등을 순찰하며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 점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최 없는 행사와 인파 운집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안전 사각지대의 안전사고 예방에 구의 재난 대응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구청장  성탄절  연말연시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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