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무료로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가동한다.
강북구는 건축과 관련한 법규, 민원, 건물하자, 분쟁사례 등의 무료상담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건축 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성을 높이고자 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은 지역 내 건축사 아홉 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운영시간은 수요일(격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올해 첫 무료상담은 4일에 진행됐다.
강북구민들은 허가, 신고, 용도변경, 대수선 같은 건축 관련 집행 절차부터 건축공사 관련 하자, 민원, 분쟁사례, 해소방법까지 건축 행정 전반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희망 구민은 강북구청 1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축 민원부터 대수선, 신축 등 인허가 관련 사항까지 모두 무료상담실에서 전문가 자문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높은 행정 편의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상담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