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취임 후 처음 맞는 새해에 관악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와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힌다.
박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릴 것”이라며 “지난해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할 올해 관악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성악 중창단, 퓨전국악밴드 ‘연’, ‘강감찬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아현의 축하 공연과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들이 박 구청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미디어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국 최초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개장 △신림선 경전철 개통 △관악아트홀 재개관 △별빛내린천 명소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외부재원 확보에도 주력해 결산 기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