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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주간 방문 어려운 직장인 위해 야간 법률상담실 운영

‘법률주치의 야간톡톡’ 16일부터 매월 1회… 민사·형사, 노무사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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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05 16:57:31

서울 노원구가 이달 16일부터 야간 법률상담실 ‘법률주치의 야간톡톡’을 운영한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부터 야간 법률상담실 ‘법률주치의 야간톡톡’을 운영한다.

법률상담은 현재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마을변호사’나 ‘마을법무사’를 이용할 수 있지만, 운영시간이 평일 주간이어서 일반 직장인은 이용이 쉽지 않다.

이에 노원구 고문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이달 16일부터 매월 한 차례 야간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5시에서 8시까지 구청 1층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의 사업자와 종사자, 학생이다. 사전에 작성한 상담카드 내용을 바탕으로 변호사들로부터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가능 분야는 민사·형사·가사·행정사건,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노무사건, 생활 법률의 해석과 권리 구제를 위한 상담 전반이다.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구민이 없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도 쉽게 풀어 설명한다.

노원구는 상담 이후 추가 법률 구조가 필요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황에 따라 지역의 민관 자원들을 활용한 사회복지서비스도 연계할 방침이다.

상담 희망 구민은 노원구청 기획예산과 법무통계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는 야간 무료 법률상담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구민들의 이용률과 호응을 꼼꼼히 살피면서 사업을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법률 고민이 있으나 시간적 여건이 안 맞아 도움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야간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주민의 기대감을 충족하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구청장  법률주치의  야간톡톡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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