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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전작 ‘아바타1’에 이어 천만 관객 영화 등극

제임스 캐머런 감독 “한국 관객의 성원과 사랑에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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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1.24 10:23:17

극장에 상영중인 아바타2. 사진=연합뉴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24일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넘어서며 ‘아바타1’과 함께 천만 영화 목록에 올라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월트디즈니컴퍼니를 통해 전한 1천만 관객 돌파 축하 영상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네이티리' 역을 맡은 조 샐다나도 "너무 멋진 소식"이라며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키리'역의 시고니 위버도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고 반겼다. 악역 '쿼리치 대령'을 연기한 스티븐 랭은 "와, 1천만명이요?"라고 되물으며 "정말 놀랍다"고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타2’는 전편 ‘아바타1’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현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를 5편까지, 2년마다 다음 작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바타 2'와 동시에 촬영을 진행한 3편은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으며 내년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은 4편과 5편의 경우 앞선 작품들의 성적에 따라 만들어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타 2'가 손익분기점인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아바타’2에 이어 다른 후속작도 줄줄이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아바타' 신드롬이 계속될 것"이라며 "2편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바타'라는 브랜드는 극장에서, 그중에서도 특별관에서 봐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2년 주기로 개봉해 관객 입장에서 부담도 적다"며 "'아바타 2'는 3·4·5편도 충분히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타2 천만 영화 소식에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스토리가 별로라고해서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진짜 3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아직 안보신 분 3D로 보는거 추천", “여름에 개봉했으면 훨씬 많이봤을 것 같다. 시원한 물배경이 여름에 아주 잘 어울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진짜 대단하긴 하더라”, ”영상미가 진짜 지금까지 영화 중에서 최고였다”, “천만 오른 거 생각보다 늦었네, 무조건 넘을 것 같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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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조 샐다나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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