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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족 전성시대③] 기술 친화적 욜드족, 더 건강하게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CES2023에서 미리 만난 디지털 헬스케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로봇 EX1', SK바이오팜 '제로 글래스', 롯데헬스케어 ‘캐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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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42호 김예은⁄ 2023.02.20 16:42:59

‘욜드(YOLD) 시대가 도래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펴낸 ‘2020년 세계경제대전망’에서는 새로운 시니어 계층의 부상을 이같이 예고했다. 1946년에서 1964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된 시니어 계층에 욜드(YOLD, 영(Young)과 올드(Old)의 합성어)라는 명칭이 부여된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따른다.

뉴 시니어로 부상하고 있는 욜드 세대는 디지털 기기의 탄생과 보급을 함께한 세대인만큼 이들은 역사적으로 시니어로 분류되어 온 계층 가운데 가장 ‘기술 친화적’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픽사베이

자신의 나이를 실제보다 5~10년 젊게 생각하는 욜드는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세대다. 은퇴 후에도 새로운 사회활동을 영위하며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누리고자 한다. 또한 넉넉한 자산을 가진 욜드 소비자들은 가족만큼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특성을 갖는다. 무조건적인 절제를 미덕이라 여기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비한다.


무엇보다 한국의 경제 성장기에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디지털 기기의 탄생과 보급을 함께한 세대인 만큼 이들은 역사적으로 시니어로 분류되어 온 계층 가운데 가장 ‘기술 친화적’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 전기 단계에서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사회 변혁을 마주했고, 성인 중기에는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도래한 새로운 시대를 향유해 온 이들은 그만큼 디지털 변혁에 따른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진화해 온 세대로 평가된다.


이러한 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시니어족의 탄생은 시니어 생활영역에서 기술 기반의 다양한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의 시니어와 달리 디지털 기기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욜드 세대는 이미 여가를 유튜브로 소비하며, 소비행위 역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소비에 친숙하다.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비 강화는 특히 코로나 이후에 더욱 두드러졌다.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발표한 연령대별 디지털 소비 현황에 따르면, 50대의 2021년 디지털 소비 비중은 79%로, 2019년 30%를 차지했던 비중 대비 16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2019년 6%에서, 2021년 58%로 2년 만에 92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비 증대는 온라인 시장에서 욜드 세대의 디지털 활용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그들의 적응력 역시 차별화됨을 방증하고 있다.

사회 주력 소비층이자 건강관련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드 세대의 부상과 함께 헬스케어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변혁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욜드 세대가 촉발할 헬스케어 기술 변혁
활발한 사회생활과 여가생활을 지향하는 욜드에게 건강한 삶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욜드의 소비 목적의 최우선 순위로 ‘건강 관리’가 꼽힌다.


2022년 대홍기획이 발표한 5069 남녀 시니어의 최근 3개월간 소비 행태 분석에 따르면 응답자의 11%가 최근 1개월 내 치료가 아닌 관리 목적의 의료를 위해 300만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욜드 세대의 수요 특징으로 꼽히는 금전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한 높은 구매력이 건강 관리를 위한 지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오는 2025년 국내 욜드 세대가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전체 인구 중 20.6%가 시니어 세대로 구성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고된다. 사회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건강관련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시장 환경의 개편 역시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변혁이다.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1,520억 달러(약 182조 원)로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인 4,330억 달러의 3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후 연평균 성장률 18.8%로 성장하여 2027년 5,090억 달러(약 6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제약시장의 평균 성장률 3%와 비교하면 6배가 넘는 큰 성장이다. 기술 융합과 혁신이 인류의 삶의 질을 향 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DX) 추세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최로 1월 개최된 'CES 2023'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한 5대 테마 중 하나도 ‘디지털 헬스’ 분야다. CTA는 주로 IT 및 가전 부문의 기업과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해왔으나, CES2023부터 디지털 헬스 분야를 처음으로 신설하고 관련 기업과 제품에 주목했다. CES2023에 참가한 국내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 11개 제품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CES2023에서 삼성전자가 보인 기술 변혁의 초점 역시 새로운 시대로의 이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매해 CES마다 초대형, 최초, 최대의 하드웨어 제품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이 모든 제품을 차치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의 맞춤형 경험’을 제안했다. 전시장 역시 기기 간 연결, 사람과 환경의 연결 등 삼성이 추구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결 경험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선보인 테마가 바로 패밀리 케어(Family Care)와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관련 기술이다.

지난 1월 CES2023에서 삼성전자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부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연결 경험’을 제시했다. 그 중 하나로 ‘원격 메디컬 케어(Remote Medical Care)’ 기술이 소개됐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은 집안 내에서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 시니어 계층의 건강 위험 상황 감지 등을 가능케 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집 안에서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미국 헬스탭(HealthTap), 국내 굿닥(Goodoc)과 협업해 진료 예약은 물론, 갤럭시 워치나 혈압계, 체중계 등을 활용한 삼성 헬스의 바이털(vital) 정보를 원격 진료 중인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진단과 처방전 발행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는 통합 연결을 통해 시니어를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는 시니어케어 기술을 비롯해 연내 시니어케어 목적의 보조기구 로봇 ’EX1'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또한 삼성전자의 TV는 영상 향유의 수단에서 집 안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내장 마이크가 소리를 인식해 부모님의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자녀는 TV 카메라를 통해 부모님 상황을 바로 확인하고 조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는 통합 연결 경험을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신규 브랜드명으로, 3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제품과 사물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스마트싱스’, 음성 명령에서 나아가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빅스비(Bixby)’, 마지막으로 고객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키는 ‘녹스(Knox)’가 중심축을 구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상 속 상황에서 고객 건강과 안전을 비롯한 초연결 경험과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Health) 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양태종 부사장은 작년 8월 “삼성전자가 헬스 솔루션을 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의학 연구에서 임상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새로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와 관련 기술 고도화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1월 CES 2023의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오른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안에 보조기구 로봇 ’EX1’(가칭)을 중심으로 시니어케어 등 여러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ES 2023이 보여준 욜드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삼일PwC Kore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디지털 헬스케어는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까지,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적합한 맞춤의학(Personalized)을 제공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CES 2023 디지털 헬스 분야에 참가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을 통해, 이미 실현되었으며 앞으로 욜드 세대가 가까운 미래에 향유하게 될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과 변혁을 엿볼 수 있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은 '웨이메드 코프', '웨이메드 엔도 프로', '웨이메드 EBUS'로 4개의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기술을 고도화하며 CES 2023까지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웨이센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6개 업체, 헬스 관련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분야의 3개 업체가 있다.

 

웨이센은 환자 호흡기 건강 상태 셀프 스크리닝 애플리케이션 ‘웨이메드 코프’와 AI 기반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웨이메드 코프’는 스마트폰으로 호흡음, 기침음, 성음을 종합 분석해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건강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웨이메드 엔도’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함께 AI가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이상 부위를 감지하고 영역을 표시해주는 기술이다.


웨이센은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이부스’를 선보여 기관지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폐암 전이 여부 등을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의 가능성 역시 제시하며 의료 AI 업계 최초로 CES 2023 혁신상 4관왕에 올랐다.

 

세븐포인트원은 2분 말하기를 통해 언어능력을 분석해 치매 및 인지장애를 인식하는 애플리케이션 ‘알츠윈’을 선보였다.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서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정기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탑재했다.

 

브이엔티씨 척추 측만증 보조기를 개발하여 브이엔티씨(VNTC)는 2017년 엘에스케이인베스먼트를 시작으로 인라이트벤처스(2018), 한화투자증권(2020), 크리스탈 지노믹스(2021)로부터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척추측만증’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 받아 왔다. 사진=브이엔티씨

또한 브이엔티씨는 척추 측만증 보조기로 신체의 일부가 굽는 만곡 현상의 악화를 방지하는 모바일 앱 ‘스파이나믹 라이브’로 모바일 앱에 내장된 압력센서를 통해 척추 모니터링과 조정이 가능한 기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T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ICT 기반 척추 측만증 보조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닥터나우는 COVID-19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닥터나우’로 처방약 교부 및 수령을 환자 자택 배송으로도 가능하게 지원해 의료접근성 향상을 인정받으며 수상 명단에 올랐다.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부문에서는 포티파이가 정신과 전문의나 테라피스트 없이 개인 멘탈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마인들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 대기업도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SK바이오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바이오팜은 생체 신호를 감지해 뇌전증 발작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웨어러블 5종(제로 글라스, 제로 와이어드, 제로 헤어밴드, 제로 이어버드, 제로 헤드셋)을 선보였다.


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라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심전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발작 발생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기술을 탑재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환자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프로젝트 제로’를 진행하고, 해당 기술로 국내 제약사 최초로 CES2023 디지털 헬스 부문의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설립된 롯데헬스케어가 첫 사업 아이템으로 착수한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이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됐다. 사진=롯데헬스케어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선보였다. 건강 진단과 개인별 추천을 통해 헬스케어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초 헬스케어 진출을 선언한 롯데의 첫 작품으로서, 회사는 건강 정보뿐 아니라 관리에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헬스케어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중에서는 라이프시맨틱스가 호흡재활치료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으로 참가했다. 호흡 재활시설이 3차 병원에 집중돼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호흡기 질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스스로 재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호흡 재활 필요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을 받은 후 전용 앱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증코드를 입력해 서비스를 등록하면 12주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내역은 의료진에게 전달, 의료진은 산소포화도와 심박수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CES 2023 최고혁신상 수상작은 싱가포르 생명과학 회사인 Aevice Health사의 호흡기질환자용 웨어러블 기기 ‘The AeviceMD’가 차지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천식 및 만성폐질환 등의 비정상적인 증상을 자동 감지하고 측정치(호흡수, 심박수, 천명)를 앱에 기록하여 변화를 지속 추적하는 기술이다. 특히 환자의 폐건강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록된 정보에 입각하여 관련 의료전문의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고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IT, 보험사 등 비의료기관 주요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련 기술 제품과 서비스는 향후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player들이 시장에 뛰어드는 만큼, 경쟁우위를 위한 기술적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웨어러블 기기부터 체외 진단 기기,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플랫폼 등 여러 기술이 개발되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원격의료가 불법에 해당해 국내 기업들 기술 고도화 및 투자 수준은 상대적으로 미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하였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도 선거 공약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육성하겠다고 밝혀, 향후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지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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