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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부산엑스포②]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통해 기후 변화 강조·전기차 생태계 확산

부산세계박람회를 전기차 생태계 확산, 친환경 글로벌 리더십 확대의 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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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47호 김예은⁄ 2023.04.28 15:45:15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부터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렸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움직임이었다. 2022년 6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개최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2차 경쟁 설명회(PT)에 민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석했으며, 전 세계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는 실질적인 득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에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비전을 연계시켜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나아가 각국 정부 인사들과 기업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양자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업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작년 10월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부산과 기업의 비전 연계해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생산거점이 위치한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양국 총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0월 28일(현지 시간) 정의선 회장은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의 미래 비전 및 한국과 부산의 역동성과 미래 지향성을 기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비전과 연계해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 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피터 슈베츠(Peter Švec) 경제부 차관, 안드레이 스탄치크(Andrej Stančík) 외무부 차관, 엘레나 코후티코바(Elena Kohútiková) 총리실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슬로바키아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 비전과 강점을 부산세계박람회의 취지와 연계시켜 부산의 개최국 보유 역량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국제사회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물류 허브이며,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며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강조했다.


기업과 관련한 전략 확대 협력 논의도 연계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2006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달성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성장한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체제로의 단계적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가 유럽에서 기아의 주요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기아는 2021년 유럽 시장에서 11만 6,278대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며 처음으로 유럽 시장 전체 판매에서 전동화 모델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등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9월까지 유럽시장 전동화 모델 판매도 EV6 및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의 호조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0만 3,718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슬로바키아 질리나 지역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는 약 192만㎡(58만 평) 규모에 연간 33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인 씨드와 엑씨드(씨드 기반의 CUV 모델),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11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양산하는 등 경쟁력 높은 친환경 차모델을 잇따라 투입했으며 2025년부터는 유럽 시장에 특화된 소형 및 중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친환경 모빌리티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전동화 라인업 확대 등 친환경 차 생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2035년 이후에는 유럽에서 100% 전동화 모델만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3월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올해 2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정의선 회장이 참석해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류 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마셜제도 등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자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면서도 기업의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 확산을 위한 리더십 강화도 놓치지 않았다.


정의선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특히 “한국은 다양한 위기 극복과 단기간에 경제성장 등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의선 회장은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신재원 사장도 자리를 같이해, 행사에 참석한 각국 주미대사들과 기업의 글로벌 전기차 영향력 확대를 위한 외교적 발판 마련에도 적극 나섰다.


정의선 회장은 이들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동화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미래 자동차산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품질의 친환경 전기차 보급, 충전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을 소개했다. 또한,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현지 유수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보재 지원 등의 산학협력과 보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부터 5박 6일 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이 파라과이 대통령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민간 유치전이자 현대차그룹 전동화 글로벌화의 장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해외 현지 방문과 방한 인사 면담 등을 통해 20여 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여 회 접촉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와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확대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지난해 10월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 3개국을,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6개국을 방문해 민간 외교전을 벌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58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했다. 3년 만에 정상적인 대면 행사를 재개한 포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주요국 정상,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외교·무역장관, 석학 등 126개국의 2700여 명이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 현장에서 현대차그룹은 포럼에 참석한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의 차량을 홍보함과 동시에 해당 차량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를 랩핑해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Genesis X)’를 특별 전시해 브랜드 홍보 효과와 부산 유치 활동을 연계시킨 양자 전략을 이어갔다.

작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는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등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친환경 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현지 판매 거점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4월 3일 BIE 실사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의 현대차그룹관에서 엑스포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영상 캠페인으로 부산엑스포의 비전과 지속가능성 알려

 

현대차그룹은 디지털 영역에서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지속 발행해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붐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차는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30개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총노출수가 1억 2천만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영상들은 현대차의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와 ‘지속가능성’의 주제를 기저에 두며 동시에 부산의 가치와 가능성을 적절히 녹여냈다.


특히 미래세대의 상상력과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영상 ‘씨앗들의 박람회’는 차별화된 유치 메시지로 유튜브 등의 SNS채널 노출수가 1천 5백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 중 해외 노출수가 1천만 회에 달하는 등 부산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기업과 부산 양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4월 2일~7일까지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실사 기간에는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동시 가동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 역량과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해 실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실사단 보고서는 171개국 BIE 회원국에 회람돼 11월 개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 현대차는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서울 광화문광장 및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부산 세계박람회를 위한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결집하는 데 집중하며 실사단과 시민들에게 기업의 전략과 미래 비전을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실사기간 대한민국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이동 차량으로 지원했다. 또한 실사단 일정이 시작된 3일에는 현대차는 실사단에게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지원·운영해 경제인 오찬 참석차 서울 중구 신라호텔을 방문한 실사단을 ‘스팟’이 직접 맞이하고 오찬장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모두가 합심해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방문한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첫 국산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등을 전시했다. 전시관 외관에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의 영문 문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전시관 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Zone’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업 가치를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해양생태계 보호 및 갯벌 식생복원 활동,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재활용 소재 등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노력과 의지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문 전후로 37편에 달하는 영상을 집중 런칭했다. 현대차는 광화문광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관 내 전면 LED 스크린을 통해 3월 26일 런칭한 부산엑스포 글로벌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 편을 상영했다. 4월 3일 BIE 실사단은 현대차그룹관을 방문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있던 이 영상을 관람했다.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우루과이인 John씨가 부산의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부산 수영만에서 미국인 Hallie씨가 주한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전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4월 5일에는 17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 편을 글로벌 런칭했다. 영상 캠페인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한국에 평균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한국의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외국인들이다. 이들의 국적은 미국과 그리스, 체코 등 총 17개국으로 모두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BIE 회원국 국민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영상에서 이들이 모국에 있는 자국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 수준을 자국어로 직접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차그룹이 BIE의 실사단의 방한 기간동안 진행한 영상 캠페인은 글로벌 통합 영상 2편과 개별 BIE 회원국용으로 별도로 제작된 35편의 숏폼 영상 등 총 37편으로 구성됐다. 본 글로벌 영상 캠페인은 첫 영상을 게시한 지 31일 만에 전 세계에서 총조회수 7459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조회수는 5177만 회로 약 70% 비중을 차지하며 BIE 회원국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대차는 실사 기간 동안 이 같은 온오프라인의 복합 홍보 전략으로 국내 유치 열기 결집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한국의 강력한 개최 의지와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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