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5.16 11:42:40
오비맥주와 ‘카스’가 올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맥주시장 1위 브랜드 카스의 자매품 ‘카스 0.0’이 올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30.2%의 점유율로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카스 0.0은 지난해 8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카스 0.0 외에도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의 기타 논알코올 브랜드들도 가정시장 점유율 톱10에 올랐다.
오비맥주는 1분기 제조사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도 38.6%를 기록하며 국내 논알코올 시장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제조사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4%포인트 성장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카스 0.0이 올 1분기를 1위로 마감한 것은 뜻깊다”며 “올해도 카스 0.0은 급성장 중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이끌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