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7.20 09:31:49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지난 17일 을지로 사옥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을 만났다.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대외경제은행장 등 15명이 방문했으며,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다. 경제사절단은 18일 한국수출입은행장과의 면담 후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현장, 울산 동북아 LNG 터미널 플랜트 현장, 부산 거가대교를 잇달아 방문했다. 1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역협회 부회장과 면담하고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인 ‘써밋갤러리’도 견학할 예정이다.
17일 면담에서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우가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두 건이 성공적으로 EPC 계약 체결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는 “대우건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방한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현재 9~10월경 개소를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더욱 가까이서 의견을 나누고 신속하게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