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국내 전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1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제도’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술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현장관리 솔루션 ‘디비전(D.Vision)’을 일부 국내 공동주택사업 현장에 도입했다. 이에 ‘디비전’을 보다 강화해 현장의 공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면서 시공 전후 상황과 작업 내역을 보다 철저히 확보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또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선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확인해 시공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품질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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