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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 단행…“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조직 안정화에 방점”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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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9.01 17:32:16

한화갤러리아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영훈 전략실장.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한화갤러리아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통이다. 김 내정자는 이달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생명도 내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이사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9년 3월 각자 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한화생명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며 “전년(2022년 8월 29일)과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대표이사 인사 후 각 사 별로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재편 및 신규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에 비하면 소폭 인사”라며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변화보단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금번 대표이사 인사 이후 경영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수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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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김영훈  여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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