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9.01 17:56:52
‘두나무 인수 추진 후 무산’ 보도 이후 주가가 급락한 유진투자증권이 인수 추진이 사실 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당사 인수 추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다”면서 “(해당 보도로) 주가가 급락해 주주 및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한 매체는 두나무가 증권형토큰(STO) 신사업 진출을 위해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인수가 무산됐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가상자산 업계, 업계 관계자, 당국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했으나 실제로 이러한 검토는 있지 않았고 양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이 기사가 게재됨으로써 사실이 아닌 정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주주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회공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