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IPX(옛 라인프렌즈)와 함께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막걸리를 개발하고 이를 일본과 대만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제품은 국순당의 플레이버 막걸리인 과일막걸리다.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밤 등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한 막걸리로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기존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함께 해외시장에 막걸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자 이뤄졌다. 일본·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라인프렌즈는 브라운, 코니, 샐리, 레너드, 초코 등의 캐릭터로 구성돼있다.
첫 제품은 ‘국순당 쌀 단팥’으로 이달 중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알코올도수 3.5도의 저도주 막걸리다.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올해 안에 수출에 나선다. 이후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