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 마련된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순천시·광양시·여수시 등 3곳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500만 원은 개인 자격으로는 연간 최대 금액이다. 이중근 회장은 “고향인 순천, 광양, 여수는 한 지역”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연간 500만 원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새로운 재원이 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사용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