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3.09.07 17:11:45
hy가 크림형 화장품 ‘LETI7714 트리플 리프트-업 안티에이징 크림(이하 LETI7714)’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ETI7714는 자사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활용한 두 번째 제품이다. 피부유산균7714는 유산균을 배양한 발효물로 hy가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5월 선보인 앰플형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은 출시 3개월 만에 3만 개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신제품은 이중제형으로 고농축 영양크림과 부스터로 구성됐다. 크림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3중 설계가 특징이다. 차세대 주름개선 성분인 ▲레티노이드 ▲바쿠치올, 식약처 인증 기능성 성분 ▲아데노신을 조합했다. 부스터는 피부유산균7714를 함유한 1만 개 이상의 핑크빛 마이크로캡슐로 채워져 있다.
hy에 따르면 LETI7714는 18종의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인했다. hy는 “3주 사용으로 눈가(10%)와 입가(9.6%), 팔자주름(6.7%)이 개선됐다. 피부보습(32.6%), 피부 장벽(12.5%) 개선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봉 후 크림에 부스터를 섞어 동봉된 기구로 얼굴 전체에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펴 발라주면 된다.
서일원 hy플랫폼소싱 팀장은 “LETI7714는 기존 장(腸)에 국한된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영역을 스킨케어까지 확대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