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8일 열리는 ‘2023 글로벌 패션 세미나’에서 맥주와 패션의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 세미나는 서울시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며,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엔터테인먼트·소비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패션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전 세계 패션산업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람브레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소비재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패션업계와의 이색 협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소비재 회사로는 유일하게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맥주 부산물과 포장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기획하는 등 패션업계와 이색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람브레트 부사장은 “한국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재 기업인 오비맥주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