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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생활안전 종합대책’ 완료… ‘안심관악 조성’에 박차

4개 분야 23개 대책 추진… 연말까지 45억 원, 2027년까지 436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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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0.12 15:39:19

관악구 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구민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7년까지 총 436억 원을 투입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심관악 조성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현장순찰 강화 △범죄예방시설 확충 △범죄예방사업 확대 △생활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23개 대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이달 초 ‘강력범죄 예방 생활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45억 원을 들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 예산 대비 286% 증가한 174억 원을 확보하는 등 2027년까지 생활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첫 번째 분야는 △숲길 안전지킴이 △지역 축제 안전강화 △동주민센터 안전보안관 시범 운영사업 등으로 지역의 ‘현장순찰 강화’에 나선다.

두 번째 분야는 ‘범죄예방시설(인프라) 확충’이다. △폐쇄회로(CC)TV·보안등·비상벨 설치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운영 △안심골목길 지정·조성사업 확대 등으로 범행 욕구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관악구 ‘안전보안관’이 한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세 번째 분야는 강력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범죄예방사업 확대’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동행) △안심마을 보안관 △안심이 앱을 확대 운영하고,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찰용 호루라기 같은 안심장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마지막 분야는 ‘생활안전 대응체계 구축’이다. 여러 생활안전 대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며 탄탄한 안전 대응체계를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일어나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과 함께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도 소중한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강력범죄  생활안전  안심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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