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위해 공공기관들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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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27 11:51:14

김응구

한국국제협력단·한국가스공사·한국서부발전 참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7일 한국국제협력단·한국가스공사·한국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7일 한국국제협력단·한국가스공사·한국서부발전과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공공기관-KOICA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공공기관 3개 회사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국제협력단의 다자간 체결로, 집단에너지·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의 비전을 ‘K-중소기업 글로벌화’로 설정하고, 공동목표인 ‘해외판로 중소기업 육성’과 ‘해외진출 자생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먼저 해외 진출 중소기업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혜택 같은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 주요 프로젝트 참여 독려, 해외 동반 진출 시장단 파견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주력해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를 총괄하는 송현규 부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