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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던 웹툰이 편의점에”… GS25, 네이버웹툰과 손잡았다

‘마루는강쥐’와 ‘냐한남자’ 컬래버한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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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2.01 15:17:03

모델들이 GS25와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선보이는 마루는강쥐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를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이 문화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컬처리테일의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GS25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컬래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에는 스티커, 핸들톡, 여권케이스 등 각 웹툰 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함께 동봉된다.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재미난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결과 총 17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약 6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의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1만7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 최대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의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온라인 영역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국민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그동안 네이버페이 결제수단 행사, 네이버쇼핑 와인25플러스(우리동네GS 주류 플랫폼) 상품권 판매, 네이버쇼핑라이브 차별화 PB상품 및 메이저데이(발렌타인, 화이트, 빼빼로 등) 행사상품 판매 등 다양한 네이버 채널과 협업하며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확장시켜 왔다. 이번 네이버웹툰과의 협업도 큰 시너지를 내며 고객 유입 증대를 통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과 네이버웹툰이 재미를 전달하자는 공동의 가치 아래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았다”며 “네이버웹툰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중심 업계 100만 구독자 달성, 전시회 관람 서비스 연계, 유명 캐릭터와 힙한 브랜드 등 크로스오버 마케팅, 팝업 전용 편의점 도어투성수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협업을 진행하며 유통과 문화가 접목된 컬처리테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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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네이버웹툰  GS25  마루는강쥐  냐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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