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2.19 14:53:52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윤영준 사장 등 경영진과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2000여 외주·구매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부문별로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다. 이 중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 시상도 진행했으며, 이들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또 이날 세미나에서 올해 경영방침에 이어 안전·보건, 구매와 관련한 협력사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준 사장은 “현대건설은 원자력 등 초격차 기술 기반의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기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