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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노후 위험 건축물·시설물 관리 더 강화한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 대상 찾아가는 안전점검 실시… ‘관악聽’ 적극 활용, 주민불편사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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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19 17:28:52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주택 담장 옹벽 보수사업 전후 현장 사진.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도 노후 위험 건축물·시설물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축안전센터 시공 분야 전문가를 올해 두 명으로 확대해 안전 관련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있다. 아울러 위험도 높은 공사장에는 해빙기 안전 주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악청(聽)’에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신림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변 옹벽은 재작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파손이 가속화돼 거주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신림초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관악구는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건축 안전 자문단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옹벽을 안전하게 보수·보강하고자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학교 부지 일부에 응급 가설 구조물을 설치했다.

그 같은 노력 끝에 해당 다세대주택 옹벽은 ‘2023년 서울시 안전 취약시설 보수·보강 1차 사업지’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가설 구조물 해체 후 옹벽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위험 건축물의 관리 주체인 소유주들이 보수·보강 공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관악구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안전 취약시설의 선제 점검, 사후 조치 등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 안전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관악청  옹벽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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