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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가격 200만원 인하 단행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에 따른 고객 부담 최소화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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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2.20 17:57:58

토레스 EVX. 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하며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20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 원)보다 203만 원 줄어든 457만 원으로 결정되었다. KGM측은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가격 200만 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으로 국내 전기차 중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 구입 접근성이 용이해 질 것으로 KGM은 기대하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토레스 EVX의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 저하 없이 두 번의 판매가격 인하 단행은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라며 “KGM이 대한민국 SUV 헤리티지 70년을 이어온 SUV 전문기업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토레스 EVX를 계약하고도 보조금이 소진돼 출고하지 못한 계약 고객뿐만 아니라 올해 계약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해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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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전기차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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