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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지난해 영업이익 50억 원… 16년 만에 흑자 전환

창사 이래 최대 매출 3조7800억 원 기록… “지속 가능한 성장 회사로 탈바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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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2.22 12:01:52

KG모빌리티 렉스턴.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가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10.4% 증가한 3조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년 대비 16.5% 증가하며 지난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모빌리티는 올해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KG모빌리티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킬 방침이다. 또한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녹다운·부품 수출 후 현지 조립 판매)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G 모빌리티  영업이익  실적  매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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