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2.22 12:04:39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2일 소통·공감·책임을 통한 성과지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사 현안 사항과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컨설팅 대상으로는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이곳은 현재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발전설비 건설과 함께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이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21~22일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에선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15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드림팀을 구성했으며, 현장직원들과 함께 일주일간 현장에서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시행했다.
정용기 사장은 마지막 날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젊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문제해결 경영을 이어나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