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영등포구, ‘특별징수 명세서’ 제출 안내문 제작·발송

제출 대상 사업자 4516개, 서울시 최다… “기한 내 제출 시 법인납세자 신고세액 정산 업무 훨씬 간편해져”

  •  

cnbnews 김응구⁄ 2024.02.22 11:10:04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명세서 제출 안내 포스터.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를 대상으로 ‘특별징수 명세서’ 제출 안내문을 발송한다. 납세자 편의와 세무행정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22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관내에 소재한 특별징수 명세서 제출 대상 사업자는 4516개로,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외국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징수한 자를 말한다. 추후 정확한 법인지방소득세 환급 및 정산을 위해 특별징수 의무자는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에 특별징수한 내역을 작성한 특별징수 명세서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납세의무자인 법인의 지방소득세 신고와 환급 편의를 위해 마련한 제도인 만큼, 영등포구는 이달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특별징수 명세서를 제출하도록 독려하는 안내문을 발송한다. 아울러 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제출하지 않거나 기한 내 미제출한 법인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징수 명세서는 추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정확한 기납부세액 공제 및 환급세액의 검증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기한 내에 제출하면 법인지방소득세 환급 및 정산 시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제출 방법은 위택스 또는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자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 구청 담당자에게 이메일·방문·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특별징수 명세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면 법인 납세자의 신고세액 정산 업무가 훨씬 정확해지고 간편해진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효율적인 세무행정으로 납세 편의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명세서  납세자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