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 “조직 변화‧수익성‧주주가치 최우선”

국제약품 주주총회 개최… 김영관 사내이사 신규선임

  •  

cnbnews 한원석⁄ 2024.03.29 12:29:22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제약품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기업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남태훈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국제약품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이익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태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해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고 경영에 매진했다”면서 “하지만 판관비 증가, 세금납부로 영업 손실 20억 원, 당기순손실 84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88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과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남 대표는 올해 국제약품의 경영 키워드 ‘변화’로 설정하고 3가지를 강조하며 실적 개선에 주력해 이익증대를 최우선을 삼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6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영관 전무 신규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영관 전무는 연구개발본부장을 거쳐 현재 기술총괄책임자(CTO) 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개발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인 ‘TFC-00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와 항균 점안제 대표 제품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의 1회용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관련태그
남태훈 대표  국제약품  정기 주주총회  수익성 개선  김영관 이사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