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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쿠팡 전국 사업장 폐기물 관리 확대 나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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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5.20 16:54:59

SK에코플랜트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 ‘웨이블 서큘러’ 운반 차량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쿠팡 전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그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인 ‘웨이블 서큘러’를 활용해 폐기물의 수집·운송·배차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폐기물의 최종 처리시설 연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로써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넘어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 에너지화 비율 등 전 과정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SK에코플랜트의 고객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성상·품목 등을 토대로 특성에 맞는 소각·재활용 등 최적의 처리 방안과 함께 적절한 처리시설을 제안받을 수 있다. 또 계약에 동반되는 업체검토부터 대금정산 등 업무 처리도 지원한다. 전국에 분산된 다수 사업장의 폐기물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장점이다. 대시보드를 통해 폐기물의 배출량, 배출주기, 처리 여부, 재활용률 등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는 2022년 10월 시작했다. 지금은 쿠팡이나 CJ대한통운 등을 비롯해 300개 넘는 사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폐기물의 투명한 관리, 연간 목표 배출량, 실질 재활용률 등 ESG 환경경영 성과 지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통합관리 서비스 출범은 폐기물 처리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자원순환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영역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순환경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웨이블 서큘러  쿠팡  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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