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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임대아파트 75세 진입자 대상 치매 전수조사

대상자 276명 자택 방문… 치매 증상자에겐 맞춤형 사례관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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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5.22 10:32:51

서울 노원구 관계자가 구민 중 75세 진입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LH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올해 75세가 된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여부를 조사한다.

노원구는 주택관리공단 노원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연계해 LH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75세 진입자(1949년 1월 1일~12월 31일 이내 출생자) 276명의 자택을 방문, 집중 검진한다.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75세 진입자 4133명 중 LH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모두 276명이다. 대다수가 1인 가구에 보호자가 없고 거동이 불편해 평소 자발적인 치매 검진이 어렵다.

이번 조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노원구 치매안심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중계1‧3단지, 중계9단지, 월계1단지,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수검자 중 1인 가구, 거동불편, 배회 가능성 등의 이유로 센터 방문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자가 대상이다.

조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증상자는 신경인지 검사 및 방문간호,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혜택받지 못하는 분들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도록 이번 방문 조사에 나섰다”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 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치매  75세 진입자  주택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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