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KAIST의 초빙 교수로 임명됐다.
KAIST(카이스트)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KAIST에서 개발한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접목해 한국 문화와 융합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KAIST는 ʻ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ʼ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해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드레곤은 권지용 초빙교수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 문화행사 등에서 강단에서 구성원과 소통하고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에 협업한다.
임용기간은 2026년까지 6월까지 2년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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