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정병국 위원장, 이하 예술위)가 공연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소통 오픈밋업(Open MeetUp)’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소통 오픈밋업은 2025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10월)를 앞두고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장 중심의 사업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행사는 먼저 대한민국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진단하는 토론회로 13일 오후 2~4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전반적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공청회가 14일 오후 2~4시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예술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예술위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기에 본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패들릿’ 플랫폼을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