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과 김해시는 14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김해시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김해시의 이자 지원금을 활용하여 3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조성하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대출 금리를 최대 3.0%포인트 감면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은 보증료를 최대 1.2%포인트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의 범위 내에서 김해시의 추천을 받고,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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