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지난 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강윤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위한 회사의 공정경쟁 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는 DL건설은 이를 통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위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 부서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대표이사의 자율준수 의지표명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DL건설은 회사의 정도경영이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공개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현하는 핵심가치라고 설명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하는 등 형식이 아닌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