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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모회사·계열사, ‘적십자회원 유공장’ 나란히 수상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동양 ‘명예대장’, 유진레저·동화기업 ‘최고명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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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1.26 11:32:15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상한 ‘명예대장’.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26일 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주요 계열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원 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포장(褒章)이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최고명예대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 △명예장 △금장 △은상으로 구분해 수여한다.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동양은 명예대장, 유진레저(푸른솔GC 포천)·동화기업(푸른솔GC 장성)은 최고명예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진그룹은 올해 첫 업무로 ‘대한적십자사 2024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기부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기부시무식은 올해로 9회째인 유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만 29억 원에 달한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 중 일정 부분은 훼손된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에 쓰였다. 유진그룹은 지난 4월 산림청·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모금기업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 한반도 자생식물 6000그루를 심었다.

지난해 2월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와 복구 활동 지원 성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경영이념인 ‘창의적 인재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에 걸맞게 나눔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유진그룹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사회공헌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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