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2주 연속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위키드는 ‘모아나2’와 더불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차 주말 누적 관객수 119만 5758명을 동원했다.
위키드는 북미에서는 46년 만에 ‘그리스’, ‘레미제라블’의 기록을 뛰어넘고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최고 흥행 신기록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겨울왕국’(2013), ‘알라딘’(2019)과 유사한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개봉 2주차 누적 수익으로 북미에서는 약 2억 6240만 달러, 글로벌로는 약 3억 592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현재 극장에서 파트 1을 공개 중이고, 내년 파트 2를 개봉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