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스페라투’(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다음달 16일 열리는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노스페라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 그리고 그녀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클래식 공포 영화다.
노스페라투는 촬영상부터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까지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데뷔작 ‘더 위치’에서 연출력과 아름다운 미장센을 인정받으며 31회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노스페라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