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1.24 11:53:16
공공 입시 메카로 자리매김한 ‘동작입시지원센터’가 2025년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년 5월 개관 이래 총 11,100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동작입시지원센터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먼저, ‘1:1 맞춤형 입시상담’의 횟수를 연 720회에서 900회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여름방학(7~8월) 기간 중 180회를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길잡이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별 특화 집중 상담을 새롭게 개설해 6월~8월에는 관내 고3·N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을, 10월~11월에는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선택 가이드 특별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과 학교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도 학생들 곁으로 더 자주 찾아간다.
개최 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늘리고,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권역별 공공시설을 활용해 ▲중·고등학교 시기별 학습 방법 ▲생활기록부 관리법 ▲수시 및 정시 대비 학습법 등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도입 및 대입전형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교 선택 가이드 특강’을 운영한다.
1차는 특목고편, 2차는 일반고·특성화고편으로 각각 4·9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대비 공부법 특강 ▲논술·면접특강 ▲수시전형 대비 모의 면접 등 특색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민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5년에도 동작입시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교육 중심 도시로서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