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기 위하여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생(만9세~만18세)을 대상으로 청소년의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로 신청자격은 종로구 거주 또는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활동내용은 청소년 정책의제 발굴, 정책사업 제안, 열린의회 개최, 특별활동 (종로구 문화‧시설체험 등)이다. 신청기간은 3월 12일(화)부터 3월 31일(월) 18:00까지로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종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종로구 관련 사업과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방의회의 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발되면 의정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과정을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정책의제 발굴, 정책사업 제안, 안건심사, 찬반토론 등 구의회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발굴된 정책은 구정반영의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활동과정에서 종로구의회 의장과 의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도균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